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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문화학교 4기, 붉게 물든 진주수목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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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44회 작성일 14-06-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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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동울 하루 앞둔 11월6일 공원문화학교 수강생들이 진주 수목원을 찾았다.

 오전 9시 서면 영광도서에서 집결, 오기로 했던 사람의 얼굴이 몇 보이지 않는다.  마음이 편치 않다.  뒤늦게 박현주씨가 합류하고서야 차는 움직인다.  장유진씨가 운전대를 잡았다.  11시 도착이었지만 시간을 조금 늦은 출발을 고려하여 속력을 좀 냈다.  결과 예정보다 10분 앞서 도착한 다음, 경남 산림환경연구원 소속 유영미 숲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탐방에 나섰다.

 수목원 초입, 팽나무 한 그루 이웃하여 나목으로 서 있는 중국단풍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민속식물원을 거쳐 메타쉐퀘어 가로수길로 이동한다.

 그길에서 엉거주춤한 이 자세로 이 장소를 기념하다.  원래 공중부양 상태의 폴짝 띈, 정지상태의 화면을 잡고자 했으나 이분들의 무게가 그 순간을 허용? 치 않았다.

 무궁화 홍보관까지는 맨발로 걷기도 했다.  유영미 숲 해설사가 여러 말을 했으나 받아 적지 못했다. 

 산정연못 근처에서 대왕참나무와 루부라참나무에 대한 특징을 듣는다. 이들 참나무는 북미산으로  공원 조경수로 식재된다.  익히보던 우리네 참나무 속들과는 달라 낯설고 情이 가지 않는다. 아무튼 영어로는 pin oak 라 하는데,  속성수로 키가 40m까지 자란다.  열매는 10년 쯤 자라야 열리는데 작고 볼품없다. 반면 루부라참나무는 엄청 크다고 한다. 땅에 떨어진 열매를 찾기 위해 낙엽을 뒤적였으나 이미 숲의 누군가 다 걷어간 뒤였다.

 상록활엽수원을 지나 활엽수원과 야생동물원 사이길 조록나무과의 국풍나무의 화려한 단풍에 대해 이야기 중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어쩌다 보니 북아메리카産 식물만 이야기하는것 같다. 

 잎모양이 얼핏 보면 고로쇠나무 잎같기도 한데, 이 친구 역시 빠르게 자라며 수로 수입되어 공원 등에 식재된다.  단풍이 곱다. 단풍은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물든다.

 코르크가 가지에 발달해 있다.

 방문자센터로 가는 길, 부산 장림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수목원 탐방을 왔다.  늘 하는 말이지만 부산에서 제대로 된 수목원이 없다는 사실은 부끄러운 일이다. 거대도시 부산의 치명적 결함이다.  동물원의 존재도 동일선상에 있다.  부산이 자랑하는 거...  거기 뭔가?

 씁쓸한 기분을 뒤로 하고, 4기 문화학교 마지막 견학을 기념하는 장면하나 담는다.  솔직히 4기라고 해야할 지 1기라고 해야 할지, 정확한 구분이 필요할것 같다. 앞서까지는 그린아카데미로 진행되었다.

 배불리 점심을 먹은 뒤 주변 탐방, 속들이 챙겨보기 시간이 있었다.  해설사를 따라 이동한 동선이 수목원 외곽이었다면 식 후 동선은 난대, 열대, 침엽, 화목원 등을 찾아 다니며 공부하는 것이다.  경상남도수목원은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일원의 580,000㎡(약 18만평)의 면적에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 수목위주로 국내·외 식물 2,600여종을 수집하여 보전하고 있다.

 차나무 꽃과 까실쑥부쟁이

 수생식물원

 수종식별원

 침엽수원, 이곳에는 지리산, 덕유산과 같은 높은 산에서 자라는 한국특산인 구상나무와 잣나무, 울릉도에만 자생하고 있는 섬잣나무와 솔송나무를 비롯하여  실화백, 금반향나무 등 국내·외의 원예, 조경수로 개발된 품종 등100여종이 식재되어 있다.

 난대식물원 뒷편   난대식물원은 면적 900㎡, 높이 11m의 온실로 붓순나무, 담팥수, 생달나무, 까마귀쪽나무 등150 여종(양치류 포함)의 식물이 있다.  제주도와 남해 도서지방 자생식물의 현지 외 보전기능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애기동백이 활짝 피었다.

 귀가길 서낙동강을 보며 내일을 생각한다.

 전체 50강좌 중 11월 5일까지 48~49강좌가 진행됐다. 

 폭서의 계절, 반팔 차림으로 사람들은 모였다가 이제 내일 마지막 강의를 듣고 수료식을 가진다.

 공원문화학교 교장인 부산대 이유직교수

 미리 한컷 해 보았다.  이 얼굴들을  계속해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하고 또 더불어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 


It Sure Was (Love) - Kris & Rita Coolidge-올드 팝 매니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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